지적설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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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0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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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다윈 탄생 200주년 과학과 종교로서의 진화론 (국민일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289506&cp=nv

올해가 찰스 다윈이 탄생한 지 200주년이고 그의 대표적인 저서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150주년 되는 해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윈을 기념하는 각종 학술대회와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에 관해 주류 과학계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50년 동안 비판과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는 지적설계론이 가세하고 한편으로는 세계적인 진화론 과학자 옥스퍼드대 리처드 도킨스 교수가 과학적인 저술을 넘어 종교에 대한 적대적인 관점과 무신론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만들어진 신'을 출간하면서 생명 기원 논쟁은 종교와 과학의 논쟁이 아닌 훨씬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을 출간할 당시 갈라파고스 섬에서 핀치새 연구를 통해 같은 종 내의 변이를 관찰한 후 자연선택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쳐서 변이가 축척되면 종분화(대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다윈 자신도 그 당시 종분화의 명백한 증거를 관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책에 "수많은 연속적인 작은 수정에도 생길 수 없는 복잡한 구조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인다면 나의 이론은 완전히 깨질 것이다"라는 대목을 남겼다.

그러나 다윈의 예상과 달리 현재까지도 자연선택에 의한 모든 생명체의 기원을 입증하는 충분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다윈이 예상하지 못한 생물학적 복잡성에 선행하는 생명 정보의 생성과 증가를 설명해야만 하는 난제에 부딪혀 있다. 또한 최초 생명체의 탄생에 대한 문제는 자연선택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영역이다. 따라서 오랜 세월에 걸쳐 점진적인 변화를 주장하는 정통 다윈주의 이론과는 다른 단속평형설을 비롯해 다양한 소수 이론들이 진화론자들 사이에서 제시되어 왔다.

그러나 생명 기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적인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의 범위를 뛰어넘는 학술적인 비판과 토의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이유는 물질과 에너지 외의 비자연주의적 설명은 과학의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보면서 진화론에 대한 확증만을 찾고 반대 증거는 무시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진화론의 종교적 또는 철학적 주장을 플로리다대의 진화론 생물철학자 마이클 루스 교수를 비롯한 많은 과학철학자들이 비판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01년 미국에서 일명 낙오학생방지법으로 불리는 연방교육의안은 비판 불가능한 진화론의 종교성과 사회적인 영향력으로부터 미국 교육 시스템을 회복하려는 의도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법안은 "(생명의 진화와 같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가르칠 때는 학생들로 하여금 가능한 모든 이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 왜 그러한 주제가 논쟁의 여부가 되는지, 그리고 사회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자연주의적 설명'만을 과학이라고 정의하였던 미국 대부분의 주 교육위원회는 2002년부터 과학의 정의를 '자연 현상에 적절한 설명'이라는 표현으로 바꿨다. 또 진화론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허용하자는 교육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지적설계론을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과학적 방법론이 진화론과 다른 비자연주의적 관점을 제시한다고 해서 비과학으로 치부해 논쟁 자체를 차단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만약 새로운 형태의 과학적 방법론이 혹독한 과학적 논쟁에서 살아남는다면 토머스 쿤이 말한 새로운 과학 패러다임으로 인정될 수도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폐기될 것이다. 과학은 증거로만 말해야지 경쟁적인 이론의 출현을 막거나 미리 결론을 말하도록 해서는 안된다.

이승엽 <서강대 기계공학과/바이오융합과정 교수,지적설계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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