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설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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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 0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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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1] “진화론은 또하나의 맹신이다” (문화일보)
다윈의 동화 / 데이비드 스토브 지음, 신재일 옮김 / 영림카디널

‘지적 설계론’이라는 게 있다. 인간을 포함한 생물의 발생과 변이를 ‘지적인 존재나 원인으로부터 말미암은 피조물“이라는 시각에서 설명하는 이론이다. 창조론이 성경을 근거로 진화론을 공박한다면 지적설계론은 성경 대신 자연과학적 방법으로 진화론의 약점을 공격한다는 점에서 창조론과 다르다. 그러나 지적설계론은, 진화론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며 유신론적 과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기독교계에서 환영받는 이론이다. 최근 국내의 어느 교회에서 리처드 도킨스가 기독교를 공격한 책 ‘만들어진 신’을 비판하며 지적설계론을 들고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책은 호주의 시드니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던 데이비드 스토브(1927∼1994)의 유작으로, 진화론을 강하게 공격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윈과 그 19세기 제자들의 옛 진화론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나 리처드 도킨스 등의 주장도 싸잡아 공박한다. 저자의 진화론 비판은 그리 낯선 것이 아니다. 알다시피 완벽한 진화론은 아직 출현하지 않았고, 진화론의 약점은 널려있지 않은가. 다윈이 진화론을 펴기 위해 맬서스의 ‘인구론’에 기댄 것부터가 실수였다. 이런 사실을 감안해 책을 읽는다 하더라도 저자의 진화론 공격은 좀 과격한 편이다. “만약 당신이 ‘인간의 삶’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1859년부터 지금까지 나온 다윈주의 서적들을 도서관에서 폐기처분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식이다.

책은 “유기체는 ‘오직’ 더 많은 유전자(DNA)를 만들어내기 위한 DNA의 한 방식일 뿐”이라는 윌슨의 주장도, “우리는…유전자라고 알려진 이기적인 분자(미립자)를 보존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로봇 운반수단”이라는 도킨스의 가설도 몇 마디로 박살내 버린다.

그렇다면 그는 지적설계론자거나 창조론자인가. 아니다. 저자의 변은 책머리에 미리 나온다. 자신은 창조론을 신봉하는 기독교도가 아니라고 말이다. 지적 설계론이 철저하게 논박된 이론이라는 말도 일찌감치 등장한다. 오히려 저자는 자연선택이 과거의 종에서 새로운 종이 생겨나게 하는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그가 이렇듯 과격하게 다윈주의자를 공격하는 이유는 뭘까.

답은 행간에서 읽힌다. 인간을 포함한 생물종의 발생과 변이의 오묘함은 몇 줄의 논리나 명제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창조론이 맹목적인 믿음인 것 못지않게) 다윈주의 또한 맹신을 지닌 이에게나 대중적 호소력을 지닌 꼭두각시 이론이다. 그럼에도 진화론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마구잡이로 신봉될 경우 이는 창조론보다 위험하고 파괴적인 도그마가 될 수 있다!

김종락기자 j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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