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설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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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12: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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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신과 다윈의 시대: 갈등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 (부산일보)
신(神)은 죽었다! 20세기의 여명이 채 뜨기도 전에 니체는 그렇게 선언했다. 과연 그러한가?

의아스럽게도, 21세기 들어 신은 죽기는커녕 더욱 생명력을 발하고 있다. 이슬람은 아랍을 넘어 북아프리카에서 동남아, 심지어 서방세계에까지 파고들고 있으며, 개신교는 유럽에서의 시들한 기운을 딛고 서서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가톨릭은 그 위세를 여전히 떨치고 있고, 동방의 종교 불교는 눈 푸른 서양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바야흐로 '종교에 열광하는 세계'다. 신은 결코 죽지 않았다.

종교와 과학의 문제는 신과 과학, 창조와 진화의 대립이라는 논쟁으로 대표된다. 현대의 대표적 과학자 스티븐 호킹이 신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잦아들던 논쟁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수 만 년 축적된 인류의 지성이 여지껏 해결하지 못한 문제라니!

종교-과학의 대립 편견없이 제시
정답없는 논쟁 진화중이라고 진단

'신과 다윈의 시대'는 이 신비한 문제에 뛰어들어 보라고 권한다. 인간이 창조됐는지 진화됐는지, 과연 이 세상과 우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지 않냐는 것이다.

책을 지은 EBS다큐프라임제작팀은 진화론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은 응답자의 62.2%였는데, 중·고교 수업 시간에 지금처럼 진화론만 가르쳐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4.7%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 속에도 종교와 과학, 신과 과학, 창조와 진화에 대한 갈등이 현재 진행형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책은 이런 갈등의 '현장'을 편견 없이 알리고 이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요구할 뿐이다. '현장'은 지금 세상에서 논쟁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들을 말함이다.

영국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미국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 영국 철학자 대니얼 데닛, 미국 생태학자 제리 코인, 영국 유전학자 스티브 존스가 진화론의 입장에 서 있는 면면들. 미국 신학자 윌리엄 뎀스키, 미국 생화학자 마이클 베히, 영국 신학자 엘리스터 맥그래스, 미국 철학자 앨빈 플랜팅가는 창조론에서 세상을 보는 이들이다. 책은 이들의 공방을 생생하게 전한다. 그 공방을 가상해 꾸미자면 이렇다.

도킨스가 "종교는 정신 바이러스"라고 내치는 말에, 뎀스키는 이른바 지적설계론을 내세우며 "지적인 존재의 설계는 과학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명확하다"고 맞선다. 여기서 지적설계자는 신에 다름 아니다. 그러자 코인은 "지적설계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종교적 주장일 뿐"이라 일축하고, 거기에 베히는 다시 "다윈의 이론은 생명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설명하지 못한다"고 반박한다.

맥그레스의 "진화론은 인간의 도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에 데닛은 "사람의 마음 또한 물질적이고 기계적인 과정일 뿐"이라 대꾸하고, 존스가 "다윈의 이론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공장"이라고 하자 플랜팅가는 "진화의 과정을 신이 유도했다"고 일축한다.

어떤 주장이 옳고 그른지 책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는다. 진화론과 종교를 화해시키지도 않는다. 단지 이런 논쟁도 진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에드워드 윌슨은 말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야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다." 먹고 사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우리 존재의 근원에 대한 고민도 한번쯤은 해볼만 하지 않을까? EBS다큐프라임제작팀/세계사/252쪽/1만3천원. 임광명 기자 kmyim@busan.com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90000&newsId=2010091000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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